- 잠재적 투자자 대상 전문가 특강·심층 상담부스 제공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지방 이전 공공기관 건축물과 부지 매각을 위한 ‘2019년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종전부동산은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수도권에 있는 이전공공기관의 청사 등의 건축물과 그 부지를 일컷는 것으로 이번 설명회는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및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매각 대상 물건의 가격과 입지 정보 등의 최신 상세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총 18개로 정부 소속기관인 중앙119구조본부 1개 기관,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0개 기관의 종전부동산과 매입공공기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 중인 7개 부동산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9월 11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경제 활성화 및 국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 설명과 함께 ‘국내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과 공모시장의 분석’이라는 주제로  류강민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공공기관 매각 담당자들이 운영하는 상담부스가 설치돼 심도 있는 개별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종전부동산의 매각을 위하여 투자설명회 개최 등 홍보와 더불어 미매각 부동산의 매각 장애요인 개선, 매각방식 다양화, 부동산별 맞춤형 매각전략 수립 등을 통하여 잔여 종전부동산의 원활한 매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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