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관행적으로 쓰고 있는 은행 중심의 용어를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고객중심! 이해하기 쉬운 은행용어 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관행적으로 쓰고 있는 은행 중심의 용어를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고객중심! 이해하기 쉬운 은행용어 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

- 관행적 용어 사용 변경, 새 패러다임 제시 목적

- 고객중심 용어 사용 캠페인 진행

- ‘날인’을 ‘도장을 찍다’ 로

- ‘내점’을 ‘방문’으로

- ‘차주’를 ‘대출 신청하신 분’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이 관행적으로 쓰고 있는 은행 중심의 용어를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고객중심! 이해하기 쉬운 은행용어 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 간 30개 용어를 바꾸어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쉬운 용어를 썼을 때 소비자의 반응이 좋았던 용어를 선정하는 ‘써보니 좋아요(♥Like)’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바꿀 30개 용어는 직원들의 참여와 제안을 받아 고객 응대 사용빈도와 효과성 등에 따라 선정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더 친숙하게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며 “향후 고객과의 상생 아이디어 공모,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공모 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