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6일 오후 5시 학교 홈페이지에 2020학년도 수시모집 실기전형 최초합격자를 정정발표 했다.

동국대는 앞서 지난 5일 오후에 발표한 합격자 명단에 오류가 있음을 확인하고, 재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학교측은 "재검증 결과 당락이 바뀐 인원은 ▲합격→불합격 14명 ▲불합격→합격 12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학과는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멀티미디어공학과, 체육교육과, 미술학부(한국화전공, 서양화전공), 연극학부(실기), 영화영상학과 등 총 7개 모집단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동국대 총장과 입학처장은 사과문에서 “먼저 동국대에 지원해 주신 수험생 및 학부모님께 커다란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하며 “합격자 발표를 마무리한 후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하겠다. 추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입시전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정정된 합격자 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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