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초세등등
손에 손을 잡고 목말을 태운
풀들의 기세가 등등(草勢騰騰)하다
사랑하는 말 로시난데를 타고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는
보무당당(步武堂堂)하다
미치거나 용감하거나
선택과 평가는 각자의 몫일 터
[SR(에스알)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초세등등
손에 손을 잡고 목말을 태운
풀들의 기세가 등등(草勢騰騰)하다
사랑하는 말 로시난데를 타고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는
보무당당(步武堂堂)하다
미치거나 용감하거나
선택과 평가는 각자의 몫일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