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김수정 기자] 광주광역시가 시내버스 이용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빠른 길찾기'등 버스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는 정류소 초성 검색, 출발지와 목적지만 입력하면 노선을 찾아주는 빠른 길찾기, 외부 포털 지도 도입 등 다양한 기능도 추가했다. 또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 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해 서비스가 지연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베이스(DB) 구조를 재설계하고 홈페이지와 DB 운영 서버도 대폭 확충했다.
 
이번에 설치한 버스도착안내 단말기 100대는 햇빛이 강한 한낮에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친환경 고휘도 LED 방식으로 제작하고, 크기를 줄여 보행자의 통행과 시야 가림을 최소화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저상버스 안내, 영문 안내 등 이용자 중심으로 단말기 기능을 보강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서비스가 시행되는 6월부터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버스운행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이용객이 많은 정류소를 중심으로 버스도착안내 단말기 500대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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