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중 강연하는 임수빈 정도경영위원회 위원장 ⓒ태광그룹
▲워크숍 중 강연하는 임수빈 정도경영위원회 위원장 ⓒ태광그룹

- ‘고객중심의 정도경영’ 핵심가치·리더 역할 강조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태광그룹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그룹 모든 임원들과 임원직책 리더들이 참석한 ‘고객중심의 정도경영, 핵심가치와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임수빈 정도경영위원회 위원장 강연을 포함한 내외부 특강과 ‘태광가족들이 바라는 리더의 모습’ 인터뷰 영상 시청, 조별 분임토의, 캠프파이어: 대화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분임토의 시간에는 정도경영, 고객중심, 스마트 워크, 상호존중과 배려, 리더십, 솔선수범, 소통 등 리더들이 갖춰야 하는 7가지 핵심가치에 대해 토의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광그룹은 ‘고객중심의 정도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으로 토대를 마련했다고 판단하면서 리더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룹은 올해 진행한 정도경영 활동에 대한 부족함을 반성하고, 2020년에는 기업쇄신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과제들을 실행함으로써 임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진정한 변화추구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임수빈 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올해 우리 그룹의 변화와 개혁은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도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정도경영 및 조직문화 변화에 기본 토대는 마련하였으나, 리더들의 솔선수범과 자발적인 참여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나부터 많은 부족함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며 “고객중심의 정도경영 기업문화 만들기는 우리의 생존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리더들의 선도적 역할 및 소통이 부족해 직원들의 변화와 개혁 체감도 같은 실질적인 부분은 미흡했다”면서 "적극적인 정도경영의 동참없이는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는 오는 2020년 운영계획도 공유했다. 간담회와 특강 등 위원장과 임직원간 다양한 형태의 만남을 확대하고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토크콘서트 개설도 계획 중이다.

협력사와 거래처 등 외부고객 관련된 워크숍도 신설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의 틀을 만들고 강화하는 한편 계열사 및 직급 등 대상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신설해 리더들이 솔선수범 및 소통을 잘하는지 설문조사 등으로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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