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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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이 과반 이상 보유···경기도 가장 많아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9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이 전년말 대비 1.4% 증가한 245㎢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전 국토면적의 0.2%에 해당한다.

전체 토지 금액은 30조3,287억 원(공시지가 기준)으로 2018년 말 대비 1.4% 증가했다.

국적별로 미국은 전년말 대비 1.4% 증가한 1억2,766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2.2%를 차지했다. 중국 7.7%, 일본 7.5%, 유럽 7.3%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국가가 25.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경기도는 전년말 대비 2.7% 증가한 4,296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 중 17.6%를 차지했다. 이어 전남 3,848만㎡(15.7%), 경북 3,616만㎡(14.8%), 강원 2,187만㎡(8.9%), 제주 2,175만㎡(8.9%) 순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 임야·농지 등이 1억5,994만㎡(65.3%)으로 가장 많고, 공장용 5,876만㎡(24.0%), 레저용 1,191만㎡(4.9%), 주거용 1,013만㎡(4.1%), 상업용 404만㎡(1.7%) 등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 외국국적 교포가 1억3,568만㎡(55.4%)으로 가장 비중이 크고, 합작법인 7,108만㎡(29.0%), 순수외국인 1,875만㎡(7.7%), 순수외국법인 1,872만㎡(7.7%), 정부·단체 55만㎡(0.2%) 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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