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 ‘제14회 금융공모전’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우수상을 수여 받는 모습 ⓒ신한은행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 ‘제14회 금융공모전’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우수상을 수여 받는 모습 ⓒ신한은행

- 스토리와  놀이 등 흥미로운 금융교육 콘텐츠…우수 프로그램 우수상

- 증강(AR)ㆍ가상(VR)현실 통한 현실감 있는 금융교육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31일 금융감독원 주관 ‘제14회 금융공모전’에서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 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금융공모전은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금융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금융교육 우수사례 및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보급하고자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공모전에서 증강(AR)ㆍ가상(VR)현실 금융교육 콘텐츠로 현실감 있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증강(AR)ㆍ가상(VR)현실 금융교육 콘텐츠는 기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디지털로 구현해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면서 학생들의 호응도 및 몰입도를 향상시켰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은행 캐릭터가 적금, 카드, 증권, 환전 등의 정보가 담긴 증강현실(AR) 엽서를 전달하고, 가상현실(VR) 속에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업무를 처리하는 탐험스토리를 함께하며 체험식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또 은행 캐릭터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금융 지식 관련 퀴즈를 푸는 등 놀이를 통해 관심을 유도하는 다양한 구성으로 금융교육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제14회 금융공모전’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5개의 수상 기업 중 신한금융그룹의 신한은행, 신한카드, 오렌지라이프가 함께 수상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금융의 본업을 활용한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사업을 전 그룹사가 실시하면서 교육 수혜 인원이 2018년 기준 연간 9만여명에 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확대 보급해 금융교육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이들에게 진정성 있는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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