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 장지연 첫 앨범 재킷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 장지연 첫 앨범 재킷

-"김건모-장지연 결혼" 띠동갑 넘는 나이차...손위 처남 장희웅·장인 장욱조

 

[SR(에스알)타임스 류재정 기자] 51살에 총각 딱지를 떼는 가수 김건모의 예비신부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으로 밝혀졌다.

30일 김건모 측근에 따르면 김건모는 내년 1월 30일 약 1년 여의 열애 끝에 장지연과 결혼식을 올린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뒤 1년간의 교제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장지연의 나이는 30대 후반으로, 김건모와는 띠동갑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연은 서울예고에서 클래식을 전공하고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 편곡 등을 공부한 재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거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예비신부 장지연은 지난 2011년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담은 첫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하고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멜론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멜론

장지연의 아버지는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유명 작곡가 장욱조씨다. 장욱조는 장미화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 '잊지는 못할거야', 조용필 '상처', 최진희 '꼬마인형', 조경수 '돌려줄 수 없나요' 등을 탄생시켰다.

또 장지연의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장희웅은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후 '이산', '선덕여왕', '계백', '마의' 등 굵직한 사극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왔다. 최근에는 프로볼러로 변신, TV조선 '전설의 볼링'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준비 중이다. 오는 11월 10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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