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종 포스코경영연구원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장윤종 포스코경영연구원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 철강산업과 수요산업 2020년 전망에 대한 정보와 견해 공유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이민철 철강협회 부회장, 장윤종 포스코경영연구원 원장 등 철강업계, 수요업계, 정부 등 유관기관 관련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철강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철강협회와 포스코경영연구원이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 것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철강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 공유를 통해 기업경영과 산업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업계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됐다.

이민철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철강산업은 미중 무역전쟁, 한일 관계 악화, 수요산업 침체, 환경규제 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학상장의 자세로 서로가 소통하여 내년도 철강산업의 회복과 도약을 이끌어낼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종 포스코경영연구원 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철강업계 동반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 정신 실천 차원에서 정보 서비스 제공 등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공문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이 '2020년 국내 철강수급 전망', 남정임 한국철강협회의 실장이 '글로벌 통상규제와 수출시장' 등을 주제로 국내외 철강산업 동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0년도 철강재 수급전망, 원료 전망, 수요산업 전망 등이 발표되어 어느 때 보다 업계의 관심이 많았으며, 특히 철강업체들이 내년도 사업 전략을 구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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