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 및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TAVOLINOⓒJOODESIGN 홈페이지
▲쿠션 및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TAVOLINOⓒJOODESIGN 홈페이지

-인터넷교보문고, 그레이프랩 등 특별한 독서대도 주목 받아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올바른 책읽기 자세와 독서 관련 아이템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서에 가장 좋은 자세는 허리를 곧게 핀 채 의자 위에 바르게 앉는 것이다. 책을 바른 자세로 볼 수 있도록 읽기에 적절한 각도를 유지해주는 북스탠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가볍고 튼튼한 휴대용 독서대로 유명한 미국 ‘마이티 브라이트(Mighty Bright)’의 Fold-n-Stow 북홀더는 Qoo10에서 약 13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집게와 고정핀을 활용해 책은 물론 태블릿PC,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고 높낮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멀티 독서대도 약 28달러에 판매 중이다.

한국 중소기업 제품도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주디자인의 ‘타볼리노(TAVOLINO)’는 작은 테이블이란 뜻으로 견고한 판재와 부드러운 비즈 쿠션을 결합한 쿠션 겸 이동형 테이블이다. 바닥이 평평하지 않아도 쉽게 고정되어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어 침대와 소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뉴디아아이앤씨의 휴대용 멀티 북스탠드는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특히 큐텐싱가포르 독서용품 카테고리에서는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 있다.

독서시 눈 건강을 위해 적절한 실내 밝기를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색채 및 밝기 조절이 가능한 이라이트(Yeelight)의 LED조명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 온라인 마켓에서 인기다. 샤오미 미지아와 필립스가 손을 잡아 화제가 됐던 ‘Eyecare Smart Lamp 2’는 두 개의 램프를 장착해 주변을 고른 밝기로 밝힐 수 있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LED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인터넷교보문고는 최근 22주년을 기념하며 독서 관련 한정판 아이템을 선보였다. 북미산 화이트오크 원목으로 만든 클래식 독서대와 음각 로고가 새겨진 북커버 등이 독서족들의 주목을 받았다. 원목 시계, 룸스프레이, 에코백 등 책 읽는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관련 아이템도 함께 선보였다.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의 독서대 ‘g스탠드’는 재생 종이 한 장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유명하다. 90g의 무게로 어디든 가볍게 휴대할 수 있다. 화학적 접착, 코팅 및 커팅 없이 종이를 기하학적으로 접어 최대 5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Qoo10 관계자는 “종이책 뿐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 등 이북(E-Book)으로 독서를 즐기는 방식도 다양해지면서 어떤 매체를 통해 책을 보든 편한 자세로 볼 수 있는 가벼운 소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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