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분기 누계 매출 및 영업이익 ⓒLG생활건강
▲2019년 3분기 누계 매출 및 영업이익 ⓒLG생활건강

- 화장품 사업 매출 21% 상승···3분기 실적 이끌어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올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호조를 보였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019년 3분기 매출액은 1조9,649억 원, 영업이익은 3,118억 원이라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4% 늘었고, 매출액은 같은 기간보다 13.1% 상승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사업별로 화장품 사업은 3분기 매출 1조1,608억 원, 영업이익은 2,11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6%, 15.1% 증가했다.

회사측은 자사 제품 '후'가 국내외 주요 채널에서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동기 대비 28%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숨’의 초고가 라인인 ‘숨마’가 83%, ‘오휘’의 최고급 라인인 ‘더 퍼스트’가 74% 성장하며 3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생활용품 사업은 3분기 매출 4,011억 원, 영업이익 45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 5.7% 증가했다. 

음료사업은 3분기 매출 4,029억 원, 영업이익은 54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4%, 7.9% 올랐다.

LG생활건강의 3분기 누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3% 증가한 5조6,721억 원,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9,354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1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 3,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매 분기 안정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룬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누계실적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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