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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경제&라이프] 애경,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손잡고 아시아나 인수전 참가
  • 김경종 기자
  • 승인 2019.10.21 18: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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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과 스톤브릿지 로고

- 경험+자금 확보···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2파전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애경그룹과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다. 이로써 아시아나 항공 인수전은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2파전 구도를 이루게 됐다.

애경그룹과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본입찰(11월7일 예정)에 각각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제주항공 경영 성공 노하우를 가진 애경그룹과의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2017년 애경산업 지분 10%를 투자한 바 있다.

애경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스톤브릿지캐피탈의 풍부한 자금력을 확보하게 됐다.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의 현금성 자산은 5,000억 원 안팎, 스톤브릿지캐피탈은 1조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톤브릿지캐피탈 관계자는 "치열한 국내외 경쟁환경에서도 회사 설립 14년만에 제주항공을 우리나라 1등 LCC로 키운 애경그룹이야말로 아시아나항공을 조기에 정상화시켜 국내 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로 판단해 결정했다"며 컨소시엄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애경그룹은 "전세계 항공사 M&A사례 중 항공사 운영 경험이 없는 회사가 항공사를 인수한 전례가 없다. 제주항공을 보유하고 있는 애경그룹과 아시아나항공의 M&A는 세계적인 트렌드와도 맞다"며 "M&A 이후에도 각 항공사가 갖고 있는 현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우리나라 항공산업을 재편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항공업계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 경영을 통해 축적한 운영 효율에 대한 노하우나 노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항공산업에 대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종 기자  kimkj161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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