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강희석 이마트 대표 ⓒ신세계그룹
▲신임 강희석 이마트 대표 ⓒ신세계그룹

-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는 한채양 부사장···조직 개편도 단행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이마트는 새 대표에 강희석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가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은 창립 26년 만에 처음이다.

또,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에는 전략실 관리총괄 한채양 부사장이 내정됐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상무는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이마트는 신임 임원 인사와 함께 계열사별 조직 개편도 단행됐다.

이마트의 경우, 상품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상품본부를 그로서리 본부와 비식품 본부로 이원화하는 한편, 신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선식품담당 역시 신선1담당과 신선2담당으로 재편했다.

현장 영업력 극대화를 위해 고객서비스본부를 판매본부로 변경해 조직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한편,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4개의 판매담당을 신설했다.

또 소싱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소싱담당 기능을 트레이드 본부와 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운영담당을 신설해 서울과 부산 호텔 등 개별 사업장을 통합 운영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개발물류담당을 신설했고, 쓱닷컴(SSG.COM)은 상품과 플랫폼 조직을 보강,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세계그룹은 "성과·능력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인재를 철저히 검증하여 중용했으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했다"며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백화점부문 및 전략실에 대한 정기인사는 예년과 같이 12월 초에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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