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행된 ‘가을맞이 물품기증 캠페인’ 물품 전달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옷, 도서 등 각자 기증한 다양한 물품들을 들어 보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18일 진행된 ‘가을맞이 물품기증 캠페인’ 물품 전달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옷, 도서 등 각자 기증한 다양한 물품들을 들어 보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장애인재활단체 '굿윌스토어'에 3,600여 점 기부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3년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품기증에 나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임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 3,600여점을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초로 소매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생활재활용품 소매판매점으로 기증받은 물품들을 재가공해 판매함으로써 장애인에게 일자리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기증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소형 가전제품들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작업을 거쳐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물품기증 캠페인’은 지난 2017년 4월을 시작으로 3년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4,0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해왔다.

또한 지난해 물품수거차량 기증에 이어 올해부터는 임직원들이 매주 금요일 오후 굿윌스토어 3개 지점에서 자원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물품기증 캠페인’은 기증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무척 보람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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