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페이’ 등 금융 피해 우려…삼성 “SW패치 발행 예정”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에 탑재된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에 대한 보안 논란이 발생했다. 등록된 지문이 아닐 때에도 잠금이 해제돼 금융 피해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7일 외신과 국내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갤럭시 S10과 갤럭시 노트10의 초음파 지문 인식이 실리콘 케이스를 씌운 후 화면을 누르면, 등록된 지문이 아닐 때도 잠금이 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이베이에서 3.44달러(약 4,000원)에 판매되는 실리콘 케이스를 갤럭시S10에 씌웠을 때 등록된 지문이 아닌 다른 손으로도 잠금이 해제됐다. 공식적인 원인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실제 지문 대신 실리콘 케이스가 지문으로 인식되는 등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갤럭시S10, 노토10은 지문인식 기능을 통해 삼성페이, 은행 앱 등에서 본인 인증이 가능해 추가 피해에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현재 오류 상황을 파악중”이라며 “조만간 소프트웨어 패치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SR경제&라이프]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611억 달러 ‘6위’
- [SR경제&라이프] 삼성전자서비스 ‘한국콜센터품질지수’ 1위 선정
- [SR경제&라이프] 삼성전자,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 2019’ 개최
- [SR경제&라이프] 삼성 건조기, 미국·유럽 시장서 ‘최고 제품’ 호평
- [SR경제&라이프] 금감원, 상장사 감사인 지정 사전통지
- [SR동정]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특정 부분 숫자 좋다고 최고 화질 아냐”
- [SR경제&라이프] 삼성전자, ‘2019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 개최
- [SR경제&라이프] 메조미디어,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 ‘옥토콘 2019’ 개최
- [SR새상품] 아이폰11 어디서 살까?…이통3사, 예약판매 실시
- [SR경제&라이프] 삼성전자, ‘세이프 포럼’ 개최…파운드리 생태계 확대
- [SR경제&라이프]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5G’ 21부터 일반 판매 시작
- [SR새상품] 삼성전자, 사무용 잉크젯 복합기 ‘MX-ⅰ’ 출시
- [SR새상품]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모델·언더아머 에디션 출시
김수민 기자
k8silver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