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과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장애예술가 창작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효성
▲효성과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장애예술가 창작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효성

- '잠실창작 스튜디오' 예술가 12명 지원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효성이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 스튜디오 작가들의 작품 창작을 지원한다.

효성(대표 조현준)은 서울 강남구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기획전시 ‘무무(mumu)’의 개막 오프닝에서 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예술가 12명의 회화, 사진, 설치미술, 공예품 등 약 70여 작품으로 구성되며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전시 환경이다.

‘배리어 프리 전시환경’은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신체적 제약으로 예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다. 

후원금은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예술가 12명의 작품 재료구입과 전시비용 등에 쓰인다. 효성은 2018년부터 후원을 시작해, 지난해에는 기획전시 ‘흐르는 흐름’을 통해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시각예술분야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이다. 매년 입주공모를 통해 시각예술분야 장애예술가 12명을 선발해 스튜디오 내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여명의 실력 있는 장애예술가를 발굴해왔다.

한편 효성은 2014년부터 발달·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를 후원, 2015년부터는 장애아동 청소년과 가족을 초청하는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를 위한 메세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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