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최전남 중소기업중앙회 공정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 ⓒ삼성전자
▲(왼쪽부터)최전남 중소기업중앙회 공정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 ⓒ삼성전자

- QD 디스플레이 작명에 대해 “OLED 여부 크게 중요치 않아”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술의 최적화가 최고의 (TV) 화질을 내는 것이지 특정 부분의 숫자가 좋다고 최고의 화질을 내는 건 아니다"라며 LG전자와의 8K 화질 논란과 관련해 소신발언을 했다.

윤 부사장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LG전자와의 8K 화질 기술 논란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분석된다.

이날 윤 부사장은 OLED가 차세대 'QD(퀀텀닷) 디스플레이'의 작명에서 빠진 것에 대해서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삼성디스플레이는 QD 디스플레이에 13조1,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당시, ‘QD-OLED(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가 아닌 ‘QD 디스플레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TV 시장에서 OLED 진영을 대표하는 LG전자를 의식해, 삼성전자가 이와 같은 작명을 자제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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