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진우 풀무원 중국법인 푸메이뚜어식품 대표 ⓒ풀무원
▲ 두진우 풀무원 중국법인 푸메이뚜어식품 대표 ⓒ풀무원

- 두부, 파스타 등 글로벌 제품 전시...한국의 맛 전하며 소비자 소통 강화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풀무원이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행사에 이어 2년 연속 참가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중국 경제 활성화와 시장 개방 목적으로 국가에서 개최하는 박람회다. 소비자뿐 아니라 중국 각지에서 선정해 초청한 바이어가 주요 관람객이다.

제1회 박람회에서는 151개국 3,600여 기업들이 참가했다. 40만 명의 바이어가 박람회를 방문해 현장에서 체결된 기업의 전체 계약액만 578억 달러에 달한다.

풀무원은 당시 총 6개 규모(54㎡)의 부스 공간에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국가별 사업을 대표하는 두부, 파스타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중국사업과 다양한 제품 홍보를 위해 쿠킹쇼와 시식행사, 뉴미디어를 활용한 이벤트를 기획해 중국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루 3회 한중 세프 드림팀의 쿠킹쇼,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부스에 설치된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요리장면과 관람객들의 모습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프로모션과 포토존 이벤트를 운영해 SNS를 활용한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도 힘썼다.

풀무원은 제 1회 행사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중국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두진우 풀무원식품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식품 대표는 “제 1회 박람회 운영시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업계 전문가 비중이 높아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場)으로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박람회 참석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풀무원의 중국 브랜드 '푸메이뚜어(圃美多)'를 적극 알리고 중국 소비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풀무원 부스 외관 ⓒ풀무원
▲지난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풀무원 부스 외관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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