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020 투싼' ⓒ현대자동차
▲현대 '2020 투싼' ⓒ현대자동차

- 가솔린 모델에 엔트리 트림 ‘스마트’ 신설
- 선호 옵션 한 데 묶은 옵션 패키지 ‘모던 초이스·베스트 초이스’ 
- 가솔린 1.6T 엔진 기준 2,200만원 대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가솔린 모델에 엔트리 트림을 신설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20 투싼’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 투싼’은 가솔린 모델에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를 추가해 가솔린 모델에 대한 진입 가격을 낮췄다. 기존 가솔린 모델은 디젤 모델과 달리 중간 트림인 ‘모던’부터 구입이 가능했었다.

아울러 ‘2020 투싼’은 기존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을 대신해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춘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유광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스마트 파워테일 게이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후측방 충돌 경고(BCW, Blind Spot Collision Warning)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번 ‘2020 투싼’에서는 기존에 중간 트림인 '모던'에서부터 적용할 수 있었던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LED 주간주행등 ▲도어 포켓 라이팅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했다. 또한 ‘유광 크롬 가로바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 현대차는 고객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옵션 조합을 패키지로 묶어 ‘2020 투싼 구입’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모던 초이스’ 패키지는 ▲앞좌석 열선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을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에서 선택 가능하도록 한 옵션이다.

‘베스트 초이스’ 패키지는 모던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8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파워테일 게이트 ▲앞좌석 통풍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의 옵션을 제공한다.

‘2020 투싼’의 가격은 가솔린 1.6T 엔진 기준 ▲스마트 2,255만 원 ▲모던 2,391만 원 ▲인스퍼레이션 2,898만 원이며 디젤 1.6 엔진 선택시 150만 원, 디젤 2.0 엔진 선택 시 199만 원 추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선호를 가장 잘 반영한 2020 투싼이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를 극대화하며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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