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인도네시아 국영기업 '후따마 까리야 '와 MOU 체결 모습. ⓒ현대건설
▲현대건설-인도네시아 국영기업 '후따마 까리야 '와 MOU 체결 모습. ⓒ현대건설

-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건설업체 ‘후따마 까리야’

- 수도이전사업, 도로 및 철도 건설 등 인프라 사업 협력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건설(대표 박동욱)이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업체 ‘후따마 까리야’(PT Hutama Karya)와 수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추진될 주요 국책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빈땅 뻐르보워(Mr. Bintang Perbowo) PT Hutama Karya 사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의 2기 정부에서 추진 계획인 수도이전사업, 찔레곤과 빠띰반을 잇는 도로 및 철도 사업 외 자카르타 북부 방조제 사업과 대형 국책 정유 및 석유화학 공사에 대한 상호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PT Hutama Karya’는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기업으로 도로 공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마트라 섬에서 20여 개 유료 도로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현대건설의 풍부한 해외경험, 높은 기술력 및 금융주선 능력과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인 PT Hutama Karya의 현지 경험이 맞물려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표 회사의 상호 협력이 양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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