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를 주재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를 주재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찾아 R&D 역량강화 기업간담회 참석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8일 오후 기업연구소 지원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를 찾아 민간연구개발(R&D) 역량강화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대·중소기업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기업대표, 최고기술경영자(CTO) 또는 기업연구소장들이 참석하여 산업기술혁신과 기술자립역량 확보를 위한 정책을 제언하고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 장관이 취임사에서 밝힌 ‘현장 소통 강화’ 기조에 따라, 민간기업 연구현장과 소통하기 위한 행보로, 기초·원천 연구성과의 사업화 연계,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하여 기업·산업계와도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 장관은 국가R&D투자의 76%를 차지하며 기술혁신을 이끌어 가는 기업들의 노력에 4차 산업혁명시대와 기술패권 경쟁 상황을 맞아 R&D 역량강화와 핵심기술 자립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업계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된 ‘2030 산업기술혁신전략’에 대한 발표를 듣고, 4만여 개 기업연구소의 질적 성장과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과 기업 현장의 R&D 애로에 대한 의견 청취가 있었다. 특히 소재부품 수출규제와 관련하여소재부품의 기술자립과 국내 공급망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최 장관은 “논의된 내용 등을 반영해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기업 R&D 역량강화 추진전략‘을 올해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등 산업계와 폭넓은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가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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