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적 만13세~17세의 중·고 재학생이라면 신청 가능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이 주관하는 ‘뉴질랜드 미래 장학금’ 신청접수가 시작됐다. 만13세부터 17세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한국에 있는 중학교 및 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2명의 최종 선발자에게는 최대 1만5,000 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1,125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뉴질랜드 왕복 직항 항공권이 제공된다.
 
‘뉴질랜드 미래 장학금’은 대한민국과 뉴질랜드 양국 간의 성공적인 교육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뉴질랜드의 유학 경험을 제공하고자 공식적으로 시행되는 제도이다.
 
선발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한국에 있는 중학교 및 고등학교 재학생이며, 연령 기준은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시작하는 시점 기준으로 만13세에서 17세 이하여야 한다. 또한, 2020년 10월 이전부터 최소 1학기(10주) 이상 뉴질랜드에서 유학 생활을 해야 하는 조건이다.
 

 
 

지원은 뉴질랜드 미래 장학금 공식 사이트에서 오는 10월 27일(뉴질랜드 시간 기준 11시59분 접수 마감)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대한민국 여권 사본과 부모님 혹은 보호자의 연락처 그리고 뉴질랜드 유학 지원 동기와 자기소개를 담은 최대 2분 상당의 동영상 링크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장학금 공식 사이트를 통해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의 다양한 디지털 자료와 유학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번 미래 장학금 론칭을 위해 지난 18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그랜트 맥퍼슨(Grant McPherson)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장은 “뉴질랜드 미래 장학금 제도가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한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미권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안전한 뉴질랜드에서 학생 스스로의 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영어 실력은 물론 글로벌 인재의 핵심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는 2018년 세계미래대비교육지수(EIU Worldwide Education for the Future Index 2018)에서 영미권 국가 중 미래 대비 교육을 가장 잘하는 나라 1위에 선정되었으며, 공공 및 민간 교육제도의 모든 단계에서 일관성 있는 양질의 교과 과정과 수업 품질 보증제도를 시행하는 등 세계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나라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최초로 유학생 보호 제도를 도입한 나라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