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강수 대표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상가의신' 부동산 플래폼을 설명하고 있다. ⓒ상가의신
▲권강수 대표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상가의신' 부동산 플래폼을 설명하고 있다. ⓒ상가의신

- 상가분양, ‘발품’이 아닌 ‘손품’의 시대 여는 ’상가의신‘ 출시

- 호실별 면적·분양가 완전 공개 플랫폼

- 상가분양 정보제공 관련 국내 최초 특허출원

[SR(에스알)타임스 김두탁 기자] 분양 중인 상가의 전 호실별 상세정보가 총 망라된 플랫폼이 공개되어 화제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스타트업 트라이콘은 26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플랫폼 ‘상가의신(대표 권강수, www.arcadegod.co.kr)’을 출시하고 분양상가의 주요 정보를 호실별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상가의신’을 이용할 경우 분양 중인 상가의 각 호실별 면적, 분양가, 선임대 예상 업종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분양상가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있었지만 시행사·시공사·분양사 등 관계사만이 한정적 정보를 알고 있거나 가격정보 등이 수시로 바뀌어 믿을만한 정보를 구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 대부분의 상가분양 정보 사이트에는 층별 최고가 및 최저가, 평균가 등 대략적인 사항들만 공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는 수요자들은 직접 분양 홍보관을 직접 찾아가야 했다.

‘상가의신’ 출시로 이 같은 불편함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만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발품’을 팔아야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발품이 아닌 손품‘ 시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모든 호실의 가격정보들을 낱낱이 공개하는 플랫폼은 ‘상가의신‘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상가의신’은 선임대 분양상가 정보와 수익률 계산기 등 유용한 관련 컨텐츠 및 기능도 함께 선보인다. 여기에 주요 부동산 뉴스·상권분석 자료 등 실질적인 내용들을 제공해 투자자들과 부동산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상가의신’은 분양상가 정보뿐 아니라 상가의 임대·매매·직거래, 빌딩매매, 오피스텔 분양·임대·매매 등 상업용 부동산 전반의 정보를 두루 제공한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해 최초 사업부지 분석부터 분양, 임대, 창업까지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 컨설팅을 실시한다. 그밖에 소상공인들의 점포창업 시 모바일과 PC에서 사전에 원하는 점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권강수 ‘상가의신’ 대표는 “3년이라는 오랜 준비 끝에 상가의 신을 내놓은 만큼 공급자와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부동산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저한 검증시스템을 바탕으로 허위매물 근절과 정확한 정보 전달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효율적인 분양정보 제공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상가분양 정보제공 시스템’ 특허까지 출원했다”고 덧붙였다.

‘상가의신‘은 회원가입을 통해 무료로 매물등록이 가능하며 개인회원을 포함한 모든 회원은 ’상가의신‘에 등록된 매물의 상세정보 및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상가의신'은 PC 및 모바일버전 오픈을 마쳤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모바일앱 오픈베타 버전이 등록되어 있다. 정식 버전은 10월내 출시 예정이다.

한편 ‘상가의신’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플랫폼에 다 담지 못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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