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팀 두번째페이지의 고찬호 대표 사례 발표 모습. ⓒ한화
▲2018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팀 두번째페이지의 고찬호 대표 사례 발표 모습. ⓒ한화

-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접수...총상금 1,000만 원

- 제작된 교육도구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무료 배포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한화그룹은 ‘한화예술더하기’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높여줄 수 있는 예술교육 도구(KIT)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반부문에서는 10개 팀을 선정해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교육도구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부문에는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10개 팀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청소년 부문에는 한 팀당 지도교사 1명이 참여할 수 있다.

제작된 교육도구는 그 동안 예술강사 초청이 어려워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던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응모방법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이번 심사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및 2차 영상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최종 면접심사가 이뤄진다. 면접심사 및 시상식은 12월 1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25일에는 한화예술더하기 예술교육 아이디어 공모전 설명회가 63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2018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고찬호 두번째페이지 대표는 “2018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으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교육도구를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과 제품 생산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와 제품은 지리적, 재정적, 정보적 한계 등 다양한 이유로 강사들이 찾아가기 어려운 지역에 배포할 수 있도록 예술교육 도구로 제작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화그룹은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은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09년부터 11년째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클래식음악, 국악, 조각, 사진,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강사들을 전국 각지로 파견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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