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경제&라이프] KB국민은행, 중소기업대출 100조원 돌파

- 전국의 13개 ‘KB 소호 컨설팅센터’ 통한 경영컨설팅 제공

- ‘KB소재·부품기업 우대대출’ 통해 최대 2.8%포인트 금리우대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원화대출금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 20일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0.1조원이다. 2017년 이후 연평균 9.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연체율은 8월말 기준 은행권 최저 수준인 0.32%를 기록 중이다.

금융권 안팎에선 생산적 금융을 통한 지속적 자금중개 확대로 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을 비롯한 자영업자의 단계별 성장을 적극 지원해 이뤄낸 결과로 평가했다.

실제 KB국민은행은 전국의 13개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통해 자영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2,400여건이 넘는 무료 창업컨설팅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소재·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8%포인트의 금리우대가 가능한 ‘KB소재·부품기업 우대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은행권 최초로 플랫폼 기반의 공급망금융 상품인 ‘KB셀러론’을 출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을 적시에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산적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창업벤처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KB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해 향후 5년간 62.6조원의 여신 지원과 3.6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