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SDWAN SUMMIT 2019 행사장에서 KT 직원들이 관람객들에게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KT
▲프랑스 파리 SDWAN SUMMIT 2019 행사장에서 KT 직원들이 관람객들에게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KT

- KT,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및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 소개

- SKB, 5G 기술 융합 가상화 보안단말 기술 공개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KT와 SK브로드밴드가 프랑스 파리에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SDWAN SUMMIT 2019’에 참여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

KT는 행사에서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이하 SDN) 기반의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을 선보인다. KT는 전시부스를 차리고 미래 빌딩, 아파트, 공원 등에서 스마트 스페이스 구현을 위해 AI 및 SDN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들을 소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 네트워크를 SDN 기반으로 가상화 및 통합제어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운용관리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차세대 AI 네트워크 기술’ ▲ 광케이블과 무선(5G/LTE, WiFi, IoT)으로 연결된 망에서 SDN 기반으로 손쉽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통합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이어리스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한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 이다.

KT는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을 연내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구미시 도담공원에 직접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AI,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5G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네트워크들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된다. 

이선우 KT 인프라연구소 소장은 “최근 인공지능 및 SDN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네트워크 운용 효율성을 향상 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SD-WAN SUMMIT 2019’ 컨퍼런스에 참가해 5G와 가상화 기술을 융합한 가상화 보안단말 및 SD-LAN 기술 등을 개발해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SD-WAN SUMMIT 2019’ 컨퍼런스에 참가해 5G와 가상화 기술을 융합한 가상화 보안단말 및 SD-LAN 기술 등을 개발해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5G와 가상화 기술을 융합한 가상화 보안단말 및 SD-LAN(소프트웨어 정의 근거리통신망) 기술 등을 개발해 선보인다. 이 기술은 소프트웨어형 가상화 보안단말의 외부 통신포트인 WAN을 기존의 유선 WAN 포트 외에 5G WAN 포트를 추가해 유선통신이 끊어지더라도 5G 무선통신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SDN(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를 운영 및 관리하는 기술)을 응용해 다수의 복잡한 네트워크를 중앙에서 제어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는 SD-LAN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추진 중인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등에 우선적으로 시범 적용 중인 기술들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전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찬웅 SK브로드밴드 Infra부문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5G 통신기술을 응용한 네트워크 서비스 모델과 차세대 네트워크 제어기술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네트워크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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