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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폭우에 초속 45m' 태풍 타파 북상...내일 오후 10시 부산 최근접
  • 조인숙 기자
  • 승인 2019.09.21 16: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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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500㎜ '물폭탄' 예상ⓒ기상청


-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타파' 제주 향해 빠르게 북상 중

- 태풍 '타파'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500㎜ '물폭탄' 예상

- '500㎜ 폭우에 초속 45m' 태풍 타파 북상…부산, 항만 폐쇄

- 내일 오후 10시 부산 최근접…경남 남해안 상륙 가능성

- 기상청 "태풍으로 제주·남부·동해안 등 심각한 피해 가능성"

- 비바람 몰고 오는 태풍 ‘타파’…내일(22일) 오전 제주 남부·동해 피해 주의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가 21일 오후 제주도 방향으로 빠르게 북상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오전 11시부터 풍수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15시 현재, 제17호 태풍 '타파'는 북위 27.3도, 동경 125.3도 위치하며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673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로 북진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중국 북부와 동해상에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우리나라 부근에 기압경도가 커지면서 남해상과 남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으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17호 태풍 '타파' 가 북상에 따라 모레(23일)까지 전국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타파'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이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50㎞다.

전날보다 중심기압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강풍 반경 모두 강해지거나 커졌다.

'타파'는 일요일인 22일 낮 동안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밤사이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22일 정오께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130㎞ 해상, 오후 6시께 부산 남서쪽 약 170㎞ 해상에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어 23일 0시께 부산 동북동쪽 약 130㎞ 해상을 지나 오전 6시께 독도 동북동쪽 약 120㎞ 해상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 중심이 부산에 가장 근접한 시점은 22일 오후 10시로, 30㎞ 앞바다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중심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타파'는 이달 초 서해를 지나 북한 황해도에 상륙한 '링링'보다는 약하지만, '링링'보다 우리나라에 더 근접할 것으로 보여 보다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제주도 인근과 부산에 인접할 때도 강한 중형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윤 통보관은 "제주도, 남부지방,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내일(22일)부터 매우 심한 강풍과 호우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월파로 인해 해안가, 섬 지역에서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 가능성이 크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후 1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 북부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경보·주의보)가 발표돼 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오후 1시 태풍 경보가 발효됐다.

22일 새벽 제주도 앞바다·제주도를 시작으로 점차 태풍 특보 발효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이미 태풍 영향으로 강풍이 불고 있다.

이날 정오까지 하루 최대 순간 풍속은 전남 여수(간여암) 초속 28.3m(시속 101.9㎞), 제주 새별오름 초속 25.8m(시속 92.9㎞), 경남 통영(매물도) 초속 23.4m(시속 84.2㎞) 등을 기록했다.

한편 '타파'는 말레이시아어로 메깃과 민물고기를 뜻한다.

▲기상특보ⓒ기상청


□ 기상상황 및 전망
< 강수 현황과 전망 >
 제17호 태풍 '타파(TAPAH)'에 의한 남동풍과 동해상의 고기압에 의한 북동풍이 수렴하면서 만들어진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남부, 강원남부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경기남부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호우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이 구름대가 시속 10~15km 속도로 북상하고 있어, 강수지역은 차차 충청북부로 확대되겠고, 오늘 밤(18시)부터는 경기남부와 강원남부에도 비가 내리겠으며,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북상하는 제17호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22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오겠으며, 제주도는 내일(22일) 밤(24시)에 그치겠고, 그 밖의 전국은 모레(23일) 오전(12시)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특히, 제17호 태풍 전면에서 만들어진 수렴대의 영향과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까지 이어지면서 강수지속시간이 길고, 시간당 강우강도가 강하며, 특히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모레(2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일부지역은 시간당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400mm(경상동해안은 50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랍니다.

< 강풍 현황과 전망 >
o 현재, 제17호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우리나라 북쪽의 고기압과 기압차가 커지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5~70km/h(10~20m/s)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습니다.

o 강풍특보 지역은 차차 확대.강화 되겠고,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특보로 변경되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모레(2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도서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125~160km/h(35~45m/s), 일부 높은 산지나 도서지역은 180km/h(50m/s)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55~110km/h(15~30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농작물 낙과 등 강풍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모레(23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와 바람으로 인해 차량운행에 지장이 있을 수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많은 비나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o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표(13시 발효),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전해상, 서해남부남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5~70km/h(10~20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o 태풍이 북상하면서 그 밖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고, 모레(23일)까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 동해상, 서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55~110km/h(15~3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최대 10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되거나 태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선박들은 사전에 안전지대로 대피하기 바랍니다.

조인숙 기자  srtimes03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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