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호프 온 휠스' 21주년 행사 모습. ⓒ현대차
▲'현대 호프 온 휠스' 21주년 행사 모습. ⓒ현대차

- ‘소아암의 달’ 9월 한 달간 52개 소아암 치료 연구에 1,320만 달러 지원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2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딜러들은 지난 1998년부터 소아암을 근절시키기 위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왔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미국 현지에서 대표적인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소아암 관련 기금 중에서는 미국 내에서 두 번째, 민간 부문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고객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딜러가 대당 14달러씩 기부금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추가 기부금을 납부해 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미국 전역의 830여 개 딜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누적으로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연구하는 163곳의 병원 및 연구기관의 총 970개 연구 프로젝트가 ‘현대 호프 온 휠스’의 지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 켈리 공화당 하원의원, 쉐일라 잭슨 리 민주당 하원의원, 테리 스웰 민주당 하원의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호세 뮤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는 “현대차와 딜러들은 지난 1998년부터 소아암을 근절시키기 위한 싸움에 적극 동참해 왔다”면서 “미국 소아암의 달인 9월 한달 동안 52개 소아암 치료 연구 프로젝트에 총 1,32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누적 기부금은 연말까지 총 1억 6,000만 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캇 핑크 현대 호프 온 휠스 이사회 의장은 “소아암 투사들을 만나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다”며 “현대 호프 온 휠스는 어린아이들이 소아암으로부터 벗어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