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서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피날레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CJ ENM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서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피날레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CJ ENM

- 4년간 누적 관객 수 15만2,000여 명, 참가 크리에이터 472개 팀 기록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가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 방문한 20대 관객 비중이 40%로 지난해 24%에서 1.7배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서울 코엑스에서 첫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4회를 맞은 다이아 페스티벌은 누적 관객 수 15만2,000여 명, 참가 크리에이터 472개 팀, 참가 브랜드 105개를 기록했다.

올해 다이아 페스티벌은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첫 선을 보여 지역사회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만9,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 행사에서 30대 비중도 15%에서 16%로 소폭 증가했다. 부산·경남·경북 지역에서 방문한 관객 비중은 약 52%였으며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방문한 관객도 22%에 달했다.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 참가한 크리에이터 100여개 팀이 제작한 행사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서 약 700만회 이상 조회되며 영향력을 증명했다. 출연진 인스타그램의 좋아요 수도 총 280만회를 상회했다.

올해 행사는 ▲중국에서만 5,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펑티모’의 한국 공식 데뷔무대 ▲부산 출신으로 구독자 약 333만 명을 보유한 ‘허팝’이 고향을 찾고 ▲세계 주요 도시에서 K-POP 랜덤플레이 댄스 콘텐츠를 제작한 ‘고퇴경’이 부산에서도 랜덤댄스 영상을 만드는 등 평소 만나기 힘든 크리에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객들의 호응에 응답했다.

가수 마미손·네이쳐·우디·더원·한민주, 카레이서 서주호, 프로게이머 문호준 등 연예인과 유명인들도 대도서관·씬님·유소나 등 크리에이터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만들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행사는 크리에이터 한정판 상품 부스와 푸드 트럭, 슈퍼셀 다이나핏 등 기업 부스도 활발하게 참여해 ‘사는 게 꿀잼’을 슬로건으로 한 커머스 결합형 축제로도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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