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6일부터 2주간…10월부터 공급 예정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1~2% 초반 고정금리상품인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본격 출시된다.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간에 걸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대상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심사를 거친 뒤 10월부터 공급할 예정으로, 만약 신청금액이 20조 원을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주택가격 9억 원 이하 1주택 가구로 ▲부부 합산 소득이 8,500만 원(신혼, 2자녀 이상은 1억 원) 이하일 경우 기존 대출 잔액 범위내에서 최대 5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만기 등에 따라 1.85%~2.2%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자신이 대출을 받았던 은행에 방문하거나(전국 14개 시중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스마트주택금융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호금융 및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거나, 1주택에 여러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다면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근저당권 설정을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 0.1%포인트의 금리우대도 받을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안심전환 대출은 2주간 접수 후 대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2주 내에 신청이 몰리지 않는 편한 시간대에 신청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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