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서 달리던 SUV에 불 ⓒ부산경찰청 제공
▲ 부산서 달리던 SUV에 불 ⓒ부산경찰청 제공

 

 [추석연휴 첫날 사고] 

   
-부산서 달리던 SUV에 불…인명피해 없어

-강원 동해서 승용차·열차 충돌…모자 사망

 

[SR(에스알)타임스 류재정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2일 도로에서 달리던 SUV에 불이 나는 사고와, 승용차와 열차가 충돌해 모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후 5시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앞 도로를 달리던 SUV에서 불이 나 5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앞 부분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12일 오전 7시 15분 강원 동해시 망상동 한 캠핑장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열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30대 운전자 A(37) 씨와 같이 타고 있던 70어머니 B(71)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

이들은 승용차로 건널목을 지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는 청량리행 무궁화호로, 영동선 강릉에서 출발해 동해 방면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날  사고 여파로 무궁화호 운행이 약 55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차단기 작동 여부 등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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