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왼쪽)과 황바울ⓒ각 소속사
▲간미연(왼쪽)과 황바울ⓒ각 소속사

-황바울 '결혼 소감'과 간미연 소속사 입장문 발표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오는 11월 9일 결혼을 발표한 가수 겸 배우 간미연(37)이 뮤지컬·연극 배우 황바울(34)이 결혼소감과 입장문을 발표했다.

간미연의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는 9일 "간미연이 11월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배우자는 3살 연하의 뮤지컬·연극 배우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는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뮤지컬 배우 황바울은 "아직까지는 결혼에 대한 실감이 나지 않아 얼떨떨한 마음이 크다. 3년이란 긴 시간동안 만나오면서 나보다 더 생각도 깊고 마음도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또 황바울은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이 커지고 옆에서 함께하며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아무래도 결혼을 결정하기에 앞서 나보다는 여자친구인 간미연 씨가 고민과 생각이 많았을테지만, 의지하고 믿어주어서 든든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결혼한 후에도 서로의 곁에서 아낌없는 사랑과 용기를 보내줄 수 있는 평생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간미연 소속사는 "간미연은 최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 '요가학원'에도 캐스팅돼 영화배우로서도 첫발을 내디뎠다.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간미연은 1997년 걸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 활동과 연기 활동을 해왔다.

황바울은 2006년 연예계에 입문해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했다.

황바울은 1985년생으로 2006년 SBS '비바! 프리즈' MC로 방송계에 발을 디뎠다. tvN '재밌는TV 롤러코스터', MBC '생방송 오늘', EBS '모여라 딩동댕'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사랑은 비를 타고', '총각네 야채가게', '연애 플레이리스트'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에 출연해왔다.

한편 간미연은 1997년 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해 '야야야', '인형' ,'Get Up'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며 대세 아이돌로 우뚝 섰다. 2011년 발표한 싱글 '파파라치'도 큰 사랑을 받으며 솔로 가수로도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연극 '택시 안에서'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왔다.

 

[황바울 결혼소감 전문]

아직까지는 결혼에 대한 실감이 나지 않아 얼떨떨한 마음이 크다. 3년이란 긴 시간동안 만나오면서 나보다 더 생각도 깊고 마음도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이 커지고 옆에서 함께하며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아무래도 결혼을 결정하기에 앞서 나보다는 여자친구인 간미연 씨가 고민과 생각이 많았을테지만, 의지하고 믿어주어서 든든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결혼한 후에도 서로의 곁에서 아낌없는 사랑과 용기를 보내줄 수 있는 평생의 동반자가 되겠다. 

또한, 결혼소식과 함께 새 회사인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기사가 나가게 되었다. 함께할 또다른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영역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간미연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간미연씨가 11월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간미연 배우는 최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요가학원에 캐스팅되어 영화배우로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

배우자는 3살 연하의 뮤지컬, 연극배우이며 배우자의 최소한의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아름다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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