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박기원 대표와 순범준 선수, 정선아 선수, 골든블루 박희준 전무(사진 왼쪽부터). ⓒ골프존
▲골프존 박기원 대표와 순범준 선수, 정선아 선수, 골든블루 박희준 전무(사진 왼쪽부터). ⓒ골프존

- 순범준·정선아 조, 최종 12언더파 기록하며 우승 차지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골프존(대표 박기원)은 지난 7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골든블루 위너스 컵 3차 대회’에서 순범준·정선아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순범준·정선아 조는 최종 12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던 해당 조는 2라운드 1번 홀에서 정선아가 OB를, 10번 홀에서 순범준이 OB를 기록하며 잠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세컨드 샷에서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순범준 선수는 우승 소감으로 "지난 대회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라며 “정선아의 경기 실력, 태도 등 모든 방면에서 큰 도움을 얻었다. 먼저 같이하자고 연락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아 선수는 우승 소감으로 “같이 플레이 한 모든 선수에게 감사드리고 매번 경기에 동행해주시는 아버지에게 감사드린다”며 “조 신청을 받아준 순범준에게 감사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스크린 골프에 대하여 깊이 있게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스크린 스포츠의 선두 주자 골프존과 국내 위스키 시장의 강자 골든블루가 공동 주최하는 '위너스리그'는 국내 유일의 남녀 프로 간의 스크린골프 샷 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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