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고사의 예상 원점수 커트라인이 공개됐다.ⓒ대성마이맥
▲9월 모의고사의 예상 원점수 커트라인이 공개됐다.ⓒ대성마이맥

-2019 9월 모의고사 1등급컷 예상 “국어 89~90 수학가 87~92 수학나 88”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각 입시업체가 지난 4일 치러진 2019년 9월 모의고사 예상 등급컷을 공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년 9월 모의고사 시험 종료 직후 주요 입시업체가 추정한 원점수 기준 1등급컷이 △국어 89~90 △수학가 87~92 △수학나 88점으로 나타났다(오후 6시 기준).     

등급컷을 발표한 주요 입시업체에 따르면 국어 1등급컷은 원점수 기준 △종로학원 89점 △메가스터디교육 90점 △대성마이맥 90점 △이투스 89점으로 갈렸다. 업체별로 약간의 차이가 났지만 89~90점에 집중됐다.     

수학 가형의 1등급컷은 원점수 기준 △종로학원 90점 △메가스터디교육 87점 △대성마이맥 89점 △이투스 92점으로 편차가 다소 있었다. 메가스터디교육이 가장 낮게, 이투스가 가장 높게 추정했다.   

반면 수학 나형의 1등급컷은 원점수 기준으로 △종로학원 88점 △메가스터디교육 88점 △대성마이맥 88점 △이투스 88점으로 모두 동일했다.  

더불어 국어 2등급컷은 △메가스터디 83점 △대성마이맥 83점 △이투스 83점이었다.

또 수학(가) 2등급컷은 △메가스터디 84점 △대성마이맥 84점 △이투스 84점, 수학(나) 2등급컷은 △메가스터디 81점 △대성마이맥 81점 △이투스 80점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시험은 2020년 대입 수능시험 전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올해 마지막 시험이다.

다만, 현재의 추정 등급컷은 수험생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체감 등급컷이기 때문에 향후 더 많은 수험생들이 가채점 결과를 입력하면 일부 보정될 수 있다. 

이번 9월 모의고사의 국어 영역은 작년보다 쉬웠으나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분석이다. 

이공계 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응시하는 수학(가) 영역은 6월 모의고사보다 약간 쉽고 작년 수능과는 비슷한 난이도를 보였다는 평가다.

인문계 및 예체능계 지망 학생들이 응시하는 수학(나) 영역은 6월 모의고사 및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9월 모의평가는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해 작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4일 치러진 모의고사의 이의신청 기간을 오는 4∼7일로 정하고 17일 정답을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시험 성적은 다음달 2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된다.

한편 9월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했으며, 이번 시험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을 포함해 54만 9224명이 응시했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4일(목요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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