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가상번호 특허단말기
▲ⓒ차량용 가상번호 특허단말기

- 씨앤고, 개인정보 유출 예방 '가상전화번호 특허 단말기' 인기

- 아파트 또는 대형마트 주차장서 자동차 안에 비치된 비상연락용 핸드폰번호 범죄 악용

- 최준혁 대표 "안심번호로 스스로 보호 ... 애완견 인식표에도 적용할 터"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운전대 앞에 노출된 휴대전화 번호가 범죄에 악용되거나 개인정보 유출 등에 악용되는 사례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핸드폰번호 등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스팸, 보이스 피싱, 장난전화, 금융사기, 기타 각종 범죄의 증가로 피해자가 늘어나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또는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자동차 안에 비치된 비상연락용 핸드폰번호를 대량 수집해 이를 이용한 범죄와 영업행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가상의 전화번호(050)를 생성할 수 있는 차량용 단말기를 (주)씨앤고(대표 최준혁)에서 제작 출시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 단말기의 가장 큰 장점은 통신사의 지능망(ICT) 서비스를 이용한 개인정보 보안 서비스로 각 차량 소유주의 개인 전화번호를 노출시키지 않고 안심번호(050)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착신 전환시켜 개인정보 유용 및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있다.

안심번호를 표시하는 이 단말기는 개인 스마트폰에서 전용 어플을 통해 원하는 시기에 수시로 가상전화번호를 생성할 수 있으며, 태양열 충전으로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추가 비용 없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가상전화번호를 통해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새로운 가상전화번호를 생성하면 이전의 가상전화번호들은 모두 자동폐기된다.

㈜씨앤고 최준혁 대표는 "이 서비스는 현재 KT와 업무제휴해 서비스 중에 있으며, 특히 범죄에 취약한 여성운전자, 고급승용차 등의 차량을 노리는 범죄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향후 자동차 및 휴대폰 제조업체의 고객서비스 상품으로 보급 된다면 전 국민 범죄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앞으로 안심번호(050)를 이용해 반려동물, 영유아, 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위한 인식표도 계획 중이며 일상생활에 필 수 아이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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