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암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 SCB) 본사에서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아루라라타나 주티미타(Auraratana Jutimitta) 시암상업은행 소매금융담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GLN 태국 결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암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 SCB) 본사에서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아루라라타나 주티미타(Auraratana Jutimitta) 시암상업은행 소매금융담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GLN 태국 결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2일 태국에서 시용 가능한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태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환전이나 현지의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을 기반으로 했다.

태국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시암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 SCB)과의 제휴를 통해 파일럿 서비스를 거쳐 지난 1일 정식 출시했다. GLN은 대만, 태국에 이어 향후 아시아 주요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GLN은 전 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허브(Hub)가 되어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 ▲결제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인출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해외결제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번 GLN 태국 결제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태국을 방문하여 GLN으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센트럴 백화점을 비롯한 태국 내 전(全) 프롬프트 페이(Prompt pay) 가맹점에서 GLN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30%까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방콕의 대중교통수단인 BTS를 4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태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자국에서처럼 편리하게 온·오프라인 해외 모바일결제, 송금, ATM 인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은 파트너들과 함께 GLN을 통한 새로운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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