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 홈페이지 캡처.
▲오피넷 홈페이지 캡처.

- 유류세 인하 종료 발표날부터 유가 상승 시작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 연장 정책이 종료된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09.16원으로 전날보다 12.48원 상승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의 경우 ℓ당 1615.55원으로 전날에 비해 20원 상승했다.

또한 경유의 전국 평균가도 전날 대비 9.39원 오른 ℓ당 1,363.44원, LPG는 전국평균가 785.16원으로 전날 대비 0.43원 상승했다.

앞서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서민 부담 완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5월 6일까지 유류세율을 15%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5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인하 폭을 축소했다.

이후 지난달 22일 정부는 국제유가 안정세 등에 따라 9월부터 정상 세율로 환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정부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종료를 발표되자 일부 주유소에서 선제적으로 가격 조정에 나서 기름값의 오름세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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