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 대학생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모습. ⓒ현대차그룹
▲ 현대차그룹 대학생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모습. ⓒ현대차그룹

- 공연예술분야 인재 육성 등 현대차그룹의 대표적 문화 사회공헌 활동

- 지난 31일 블루스퀘어에서 시상식 및 축하공연 진행

- 수상자에게 상금 수여 및 미국 브로드웨이 연수 기회 등 제공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제7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10여 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51개 대학 74개팀, 2,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약 5개월 간 치열한 예선을 치뤘고, 12개 우수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8월 말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SKON)무대에서 경연을 펼쳤다.

본선 진출 팀들은 본선 경연을 시작하기 앞서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센터 마북캠퍼스에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공연 전반에 대한 자문과 기술지원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공연 수준을 한층 높였다.

지난달 31일 국내 최대의 복합 공연장인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시상식 행사는 ▲본선 참가학생들의 자율 기획공연 ▲현역 뮤지컬 배우들의 갈라쇼 ▲각 부문별 시상 ▲학생과 현역 배우들의 합동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극동대학교의 연극 ‘레드 올랜더스’와 한양대학교의 뮤지컬 ‘히폴리토스 ON THE BEAT’가 연극과 뮤지컬 부문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팀당 6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대상을 포함해 현대차그룹 사장상,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상 등 총 13개 부문(단체 7개, 개인 6개)에 걸쳐 총 3,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개인 시상 부문에 무대예술상을 신설해 무대, 조명, 음향 등 무대 뒤에서 궂은 일은 담당하는 스태프(Staff)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개인 수상자 전원은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 또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공연 제작 시스템을 경험하는 등의 연수를 받을 예정이며, 오는 11월부터 대학로에 마련되는 ‘H-시어터’에서 연출, 연기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교육을 받고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인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지난 6년간 1만여 명의 참가 학생들과 소통하며 공연예술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한류를 이끌고 있는 공연예술 분야 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군장병과 군가족들을 위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군인의 품격’, 문화예술 균형 발전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축제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후원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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