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80 '럭셔리 스페셜' 트림 출시. ⓒ제네시스
▲ G80 '럭셔리 스페셜' 트림 출시. ⓒ제네시스

- G80 가솔린 3.3 럭셔리 스페셜 트림 5,154만 원

-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등 사양 기본화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제네시스가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G80 스페셜 트림 ‘럭셔리 스페셜’을 신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누적 판매대수 10만 대 돌파를 기념해 출시되는 G80 럭셔리 스페셜 트림은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한 데 묶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G80는 지난 2016년 7월 국내에 첫 출시된 이래 지난 7월까지 누적 11만 3,416대가 판매되며 국내 프리미엄 대형 차급의 스테디셀러 모델로 등극,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전 모델이자 2013년 12월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DH)를 포함하면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1만 275대로 채 6년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대수 20만 대를 넘어섰다. 올해 1~7월 국내 판매된 G80 1만 4,014대 중 85.0%(1만 1,905대)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사랑 받고 있는 가솔린 3.3 모델에서 해당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럭셔리 스페셜 트림은 기존 가솔린 3.3 럭셔리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 ▲LED 라이팅 패키지 ▲서라운드 뷰 모니터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서 오픈포어 리얼 우드 내장재, 프라임 나파 가죽 시트, 고급 내장재로 구성된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과 스포츠 외장 디자인, 19인치 휠 및 콘티넨탈 타이어를 적용하는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Ⅲ’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G80 가솔린 3.3 럭셔리 스페셜 트림의 가격은 5,154만 원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1~7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1.4% 늘어난 3만 6,412대를 판매했다. 이에 유럽 수입 브랜드의 판매량 감소 등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제네시스가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차별화된 차량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홈투홈 서비스’를 리뉴얼해 기존 콘셉트 외에도 정장 차림의 전문기사 방문 및 GPS 기반 실시간 위치 정보 제공 등 좀 더 전문화되고 고급스러운 서비스 제공을 추가해 오는 10월까지 시범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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