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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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다음엔 어떤 실검으로 여론몰이에 나설까?

조국(54) 법무부장관후보자 지지자들이 다양한 실검(실시간검색어)띄우기로 여론몰이이에 나섰다.

지남 27일 '조국힘내세요', 28일 '가짜뉴스아웃' , 29일 '한국언론사망'과 '정치검찰아웃' 30일 ‘법대로 임명’을 주요 포털 검색어 순위에 올리며 여론전에 전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 후보자의 임명 반대 여론이 찬성의 2배가 넘었다.

30일 오후 2시25분 기준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검색어 1위 '법대로임명', 2위에 '보고싶다청문회'가 올랐다.하지만 오후 8시 56분 현재 17위로 밀리며 힘이 빠진 기색이다.

▲ⓒ다음 화면 캡쳐
▲ⓒ다음 화면 캡쳐

이날 오전에는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응원하는 의미로 '보고싶다청문회'가 키워드로 올라왔다.   

지난 27일에는 조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이 '조국사퇴하세요'를 연달아 검색하며 '조국힘내세요' 키워드에 맞섰다

한편 조 후보자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수사가 개시돼 당황스럽다"며 난감함을 비쳤지만 중도사퇴는 없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담담히 인사청문회 준비에 임하겠다"며 사퇴의사가 없음을 거듭 내비쳤다.

한편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6명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4명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조 후보자가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한 응답자가 57%였습니다. ‘적절하다’는 응답자는 27%였고, ‘모름 또는 응답거절’은 16%였다. 

특히 20대에서 반대가 51%로 찬성(23%)의 2배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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