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앤스테이시
▲ⓒ조셉앤스테이시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조셉앤스테이시가 기존 매장의 개념과 차별화된 ‘도산갤러리’를 오픈해 새로운 복합문화 공간을 선보인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8-10 1층에 이색적인 경험의 공간인 ‘도산갤러리’를 개관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년에 20번 컨셉 변경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스페이스로,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아티스트들과 꾸며나갈 가능성과 혁신의 공간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CG 제작에 활용되는 '그린스크린'에서 영감을 얻은 아티스트 배민기와의 콜라보다. 감독들이 그린스크린 위에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사전에 시각화 해보듯이, 조셉앤스테이시가 나아갈 방향성을 위트 넘치는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예를 들어 조셉앤스테이시의 시그니처인 '플리츠'를 귀엽게 표현한 플리츠 유령, 브랜드의 페르소나인 멋진 언니 / 당당한 여성상을 표방하는 각종 히어로 캐릭터들과 갤러리 중앙의 루시 조각상, playful & colorful로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그래픽까지, 하나하나 의미가 담겨 있다. 미래의 순간순간들을 빠짐없이 모아둔, 수많은 티저 예고편을 한꺼번에 체험하는 듯한 공간이다.

또한 기존에 조셉앤스테이시가 갖고 있는 클래식하고 도회적인 이미지와 사뭇 대조되는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통해, 파격과 혁신, 다름을 추구하겠다는 브랜드의 포부까지 담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세일즈 플랫폼을 넘어 하나의 문화, 트렌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도산갤러리는, 200여명의 인플루언서와 패션 관계자가 방문한 7월27일, 28일을 기점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9월에는 천장의 조명 플레이와 벽면의 영상 플레이를 더욱 화려하게 디벨롭하며, 10월에는 여유로운 휴식의 공간으로, 연말에는 화려한 홀리데이 파티의 컨셉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조셉앤스테이시 관계자는 “도산갤러리는 아트와 패션의 만남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움을 선사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