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 리테일 포럼 2019. ⓒCBRE코리아
▲CBRE 리테일 포럼 2019. ⓒCBRE코리아

- 올해 국내 리테일 시장 트렌드 및 해외 진출 전략 발표

[SR(에스알)타임스 김두탁 기자] CBRE코리아는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2019 CBRE 리테일 포럼’을 개최하고 전 세계 리테일 시장 트렌드 및 해외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 날 포럼에는 업계 전문가 및 임차인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레베카 피어슨(Rebecca Pearson) CBRE아시아 리테일 부문 이사, 한정화 이니스프리 글로벌사업부 매니저, 박성진 CBRE코리아 오피스 및 리테일 부문 전무, 윤영준 CBRE코리아 리테일 부문 이사가 ▲해외 리테일 트렌드와 해외시장 진출 전략(Local Retail, Global Horizons) ▲이니스프리와 CBRE의 해외 시장 진출 협업 사례 ▲리테일 상업 시설 활성화를 통한 자산 가치 극대화 ▲마케팅 믹스를 통한 리테일 사례 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임동수 CBRE코리아 대표는 “전자상거래의 성장 등으로 글로벌 리테일 시장이 역동적으로 변화하면서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최적의 해외 시장 진출 솔루션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체험형 매장을 도입하는 등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리테일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BRE코리아 오피스 및 리테일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성진 전무는 “리테일 영역에서는 직접 방문과 구매를 유도하는 ‘소비 경험’에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리테일 기업들은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및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의 기술 투자를 늘려가고 있으며, 공급망 및 물류 등 백엔드와 소비자 경험 등 프런트엔드를 통합한 옴니채널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임차인을 위한 성공적인 해외 진출 전략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태평양 리테일러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최대 외식 체인인 하이디라오(Hai Di Lao) 등 아시아 브랜드의 해외 진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매장 형식으로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플레이스메이킹(Placemaking) 등 성공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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