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아웃 "실검 1위에서 12위로 급추락" 또 다시 반격채비?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또 다시 반격채비에 나서나?
'조국 힘내세요'에 이어 '가짜뉴스 아웃'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지지자들에 힘입어 실시간 검색어 1위 키워드에 올려 놓은 등 연일 조 후보자에 대한 자질공방으로 시끄러운 하루였다.
지난 27일과 28일 연이어 검색어 상위에 랭크됐다가 29일 현재 15위로 밀리는 등 후퇴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28일 조국 후보자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한 누리꾼들은 '가짜뉴스 아웃', '기레기 아웃'이라는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검색해 인기 키워드 상위 순위에 올려 놓았다.
이는 법무부장관으로 낙점된 조국 전 청와대수석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올라오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날 온라인 상에서 '조국 힘내세요' 키워드 검색 캠페인을 펼쳤던 조국 지지자들이 이번에는 '가짜뉴스 아웃'이라는 키워드 검색 단체 행동에 나선 정황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 곳곳에서 포착됐기 때문이다.
최근 조국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펀드 투자, 집안, 자녀 등 여러 의혹이 제기가 되며 정치권과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이 영향으로 그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며 여론조사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런 흐름 속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그에게 힘을 북돋워주기 위해 ‘가짜뉴스아웃’라는 문구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27일 검찰은 조 후보자와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 제기된 의혹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해 서울대와 부산대, 사모펀드, 웅동학원 재단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당일 저녁 온라인에서는 '조국힘내세요'와 '조국사퇴하세요'가 나란히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대결 양상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조 후보자는 28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수사가 개시돼 당황스럽다"며 난감함을 표했다. 다만 "담담히 인사청문회 준비에 임하겠다"며 사퇴 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