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화면 캡쳐
▲ⓒ네이버 화면 캡쳐

-가짜뉴스아웃 "실검 1위에서 12위로 급추락" 또 다시 반격채비?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또 다시 반격채비에 나서나?

'조국 힘내세요'에 이어 '가짜뉴스 아웃'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지지자들에 힘입어 실시간 검색어 1위 키워드에 올려 놓은 등 연일 조 후보자에 대한 자질공방으로 시끄러운 하루였다.

지난 27일과 28일 연이어 검색어 상위에 랭크됐다가 29일 현재 15위로 밀리는 등 후퇴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28일 조국 후보자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한 누리꾼들은 '가짜뉴스 아웃', '기레기 아웃'이라는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검색해 인기 키워드 상위 순위에 올려 놓았다.

이는 법무부장관으로 낙점된 조국 전 청와대수석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올라오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방송화면 캡쳐
▲ⓒ방송화면 캡쳐

전날 온라인 상에서 '조국 힘내세요' 키워드 검색 캠페인을 펼쳤던 조국 지지자들이 이번에는 '가짜뉴스 아웃'이라는 키워드 검색 단체 행동에 나선 정황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 곳곳에서 포착됐기 때문이다. 

최근 조국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펀드 투자, 집안, 자녀 등 여러 의혹이 제기가 되며 정치권과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이 영향으로 그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며 여론조사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런 흐름 속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그에게 힘을 북돋워주기 위해 ‘가짜뉴스아웃’라는 문구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27일 검찰은 조 후보자와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 제기된 의혹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해 서울대와 부산대, 사모펀드, 웅동학원 재단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당일 저녁 온라인에서는 '조국힘내세요'와 '조국사퇴하세요'가 나란히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대결 양상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조 후보자는 28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수사가 개시돼 당황스럽다"며 난감함을 표했다. 다만 "담담히 인사청문회 준비에 임하겠다"며 사퇴 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