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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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민 등 1천 여명 대상 현황판 설문 조사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서울 시민 99%가 전자여권(e-Cover)이 일본 제품인지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에서는 지난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알고 계십니까? 전자여권 e-Cover(표지)가 일본제품이라는 것을...’라는 주제로 현황판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 8월 8일부터 전자여권 국산화를 촉구하며 서울 외교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인추협은 “지난 주말 서울역과 광화문광장, 교대역, 군자역 등 시내 곳곳에서 시민 1천 여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99% 이상의 서울 시민이 ‘전자여권의 e-Cover(표지)가 일본 제품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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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인추협은 지난 22일 한국조폐공사에 보낸 질의서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로 전자여권의 핵심소재인 e-Cover를 수입하지 못해 우리 국민이 전자여권을 발급받지 못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충분한 안전재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조폐공사의 주장과 관련해서, "현재 조폐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안전재고 물량과 공급 안정성 차원의 대체제품 납품 방안으로 어느 제품의 납품방안을 확보하고 있는지 알려 달라."고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설문조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IT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전자여권의 국산화가 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위해 전자여권의 100% 국산화를 추진하여 전자여권 e-Cover(표지)의 일본 수출규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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