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힘내세요ⓒ네이버 화면 캡쳐
▲조국 힘내세요ⓒ네이버 화면 캡쳐

-팽팽한 민심  '조국 힘내세요' vs '조국 사퇴하세요' 멀어지는 민심

-'조국 힘내세요' vs '조국 사퇴하세요' 포털 검색어 대결(종합)

-응원 문구 실급검 1위 찍자 반대 검색어 등장…찬반 세 대결 뚜렷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격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가의 금전거래와 자녀의 입학 및 장학금 수령 등의 문제는 무성한 의혹 제기와 반론 속에 전격적인 검찰의 전방위 압수수색이 시작된 27일 오후 그를 응원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대결이 포털 실시간검색어 순위에서도 일어났다.

'조국 힘내세요'라는 검색어는 이날 오후 2시12분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20위로 등장한 이후 수직으로 상승해 오후 3시 30분에는 1위에 올랐다.

▲ⓒ네이버 화면 캡쳐
▲ⓒ네이버 화면 캡쳐

포털 다음의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서도 이 문구는 오후 한때 1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자정을 넘긴 28일 0시 36분 현재 '조국 힘내세요' 4위 '조국사퇴하세요'는 8위로 미끄러졌다.

전날 검색 키워드 추세를 지수화한 구글 트렌드에서도 '조국 힘내세요'는 오후 1시8분 관심도가 처음 발생한 이후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조국 힘내세요ⓒ네이버 화면 캡쳐
▲조국 힘내세요ⓒ네이버 화면 캡쳐

'조국힘내세요'가 1위에 오른 것은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그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이 문구를 포털 검색창에 입력해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리는 운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조국힘내세요'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돌고 있고,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게시물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다음 화면 
▲ⓒ다음 화면 

이에 맞서 '조국 사퇴하세요'도 등장했다.

오후 5시20분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20위에 오른 이 검색어는 역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1시간 만에 3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밀렸다.

마찬가지로 조 후보자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이 검색어 순위 상위권 진입을 위해 단체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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