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모습. ⓒGS건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모습. ⓒGS건설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 2만6,000명 방문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1만5000명,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1만1000명 방문

[SR(에스알)타임스 김두탁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으며 한 달여간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분양시장이 지난 주말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오픈에 맞춰 방문객이 다시 증가하며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모두 9곳의 견본주택이 오픈한 가운데 GS건설의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에만 주말 3일간 3만1,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나머지 견본주택에도 많은 내방객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견본주택은 모두 23일 금요일에 오픈했다.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e편한세상 김포 로얄 하임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1·2단지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우남퍼스트빌 테라스 동탄(도시형생활주택)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주상복합·오피스텔) 등 모두 9곳이 오픈했다.

23일 오픈한 9곳 가운데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에는 첫날 9,000여명, 토요일 1만2,000여명, 일요일 1만 여명(추산) 등 3일 동안 약 3만1,000여명이 내방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또, 주말 3일간 대림산업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견본주택에 1만5,000여 명, 호반산업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견본주택에도 1만1,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분양사 자체조사)되며 주말 분양 시장 열기를 이끌었다.

GS건설의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및 중도금 이자 전액 후불제로 진행된다. 계약금도 1차 1,000만 원 정액제로 진행돼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의정부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기 때문에, 5년 이내 청약 당첨사실이 있거나 다주택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세대주여부 상관없이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박희석 GS건설 분양소장은 “GTX-C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16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분당, 판교, 과천 등 지역처럼 강남생활권을 누리는 지역으로 거듭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 견보주택 방문객 모습. ⓒ우남건설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 견보주택 방문객 모습. ⓒ우남건설

우남건설이 분양에 나선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도 주말 3일간 총 2만6,000여 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개관 첫날에만 7,000여명이 다녀갔고 오픈 3일차인 일요일까지 2만6,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대 테라스 하우스에 다락방, 복층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갖춘 점이 방문객 발길을 사로잡았다. 동탄 호수공원 등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고 교통, 교육 다 갖춘 똘똘한 한 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유아 동반 전용 상담석 등을 갖춘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견본주택 모습, ⓒ대림산업
▲유아 동반 전용 상담석 등을 갖춘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견본주택 모습, ⓒ대림산업

대림산업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견본주택은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 쇼룸을 연상케 하는 C2 HOUSE 체험존을 비롯해 안내원(docent)들의 자세한 설명은 물론 유아 동반 전용 상담석까지 그동안 모델하우스에서 보지 못했던 체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칭찬이 이어지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금융혜택 제공, 김포 신규 택지개발지구(마송지구) 첫 민간분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견본주택이 문을 연 지난 23일부터 주말 3일(금∙토∙일) 동안 1만5000여 명이 다녀가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1만1,000여 명이 방문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도 분양가가 3.3㎡당 1,310만 원,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 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으로 소비자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며 방문객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1주택 이상을 소유해도 1순위 자격이 부여되고, 전국(서울, 인천, 경기도 및 기타지역)에 거주하는 세대원도 1순위(기타지역)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부각되며 내집 마련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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