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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소비자이슈] 27일 가습기살균제 청문회 “증인들, 반드시 출석해달라"
  • 심우진 기자
  • 승인 2019.08.23 15: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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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 27∼28일 청문회 열려...최태원 SK 회장·장영신 애경 회장 등 출석 여부 관심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오는 27∼28일 가습기살균제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연다.

이에 앞서 장완익 특조위 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증인들은 청문회에 출석해 진실을 말해 달라고 촉구했다.

장 위원장은 이자리에서 "수천 명 국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앗아간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면, 무거운 책임감으로 피해자의 회복과 치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증인들은 반드시 출석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아도 저희는 끝까지 조사할 것이며 영원히 진실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조위는 이번 청문회 증인으로 최태원 SK 회장과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락스만 나라시만 옥시래킷밴키저 영국본사 CEO 내정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 조명래 환경부 장관, 윤성규 전 환경부 장관,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기업인과 정부관료 80명을 채택했다.

이중 김철 SK케미칼 대표와 최창원 전 SK케미칼 대표,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박동석 현 RB코리아 대표 등은 청문회에 참석한다. 또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윤성규 전 환경부 장관,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도 참석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날까지 최태원 SK회장 등 기업 총수들의 출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최예용 특조위 부위원장은 "현재까지 증인으로 채택된 80명 중 48명이 참석을 확인했다"며 "정당한 이유 없이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기업은 참사의 1차적인 책임자"라며 "참사의 발생 및 대응 과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SK케미칼과 애경산업, LG생활건강, 옥시RB 등 네 곳의 관계자들에게 자신들이 제조·판매한 제품으로 인해 빚어진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향후 피해구제에 어떤 노력을 기울일 계획인지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사 대응에서 정부가 가해 기업 책임 추궁과 국민·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 묻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조위는 가습기살균제 사태와 관련한 환경부의 책무이행 여부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16년 표시·광고법 위반 사건에서 처분 불능상태를 초래한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우진 기자  site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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