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현대건설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현대건설

- 현대건설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기업의 종합적 가치 제시

- 지난 10년간 현대건설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공개

- 5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최고등급 획득해 대외 정보 신뢰성 인정받아

[SR(에스알)타임스 김두탁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0년간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010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현대건설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기업의 종합적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10년간 기업과 사회가 함께 공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의 길을 찾기 위한 현대건설의 활동과 성과를 담아, 새로운 가치창조와 기업의 가치향상에 기여했음을 보여줬다.

현대건설은 2014년, 전 세계 건설사 최초로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조화시키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모델에 입각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했다. 공유가치창출은 사회적 요구 수렴과 문제 해결을 통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경영원칙을 의미한다.

2015년에는 전략·환경·기술·인재·상생경영의 5대 가치창출 모델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건설·엔지니어링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경영 분야를 선도해왔다.

올해 보고서에는 2015년 제시한 5대 영역별 가치창출 모델을 토대로 지난 10년간 현대건설과 사회가 어떻게 함께 성장했는지, 각 영역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전략 부문에서는 국내 건설사 최초 해외 누적 수주액 1,000억 달러 및 영업이익 1조 원 돌파 등 지난 10년간 매출액 161% 성장, 부채비율 35% 감소 등 안정적 재무성과를 다뤘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및 관리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연계하여 선제적 환경에너지경영 전략을 펼치는 현대건설의 노력을 담았다.

기술 부문에서는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 등 차별적 기술역량 확보를 통한 고객 만족 추구를, 인재 부문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임직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 성과까지 높인 점을 보여줬다.

상생 부문에서는 2010년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이래 동반성장 펀드 운영, 해외 현장 견학 프로그램 제공, 특허출원 지원 등 금융·교육·기술 등 다각적 측면에서의 상생협력 노력을 담았다.

아울러 ‘3년 연속 싱가포르 건설대상 품질부문 대상’, ‘5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편입’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 수상을 통해 현대건설의 지난 10년간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이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음을 알렸다.

현대건설의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100-400 규격을 적용했다. 제3자 검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검증 의견을 받아 공신력을 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최고등급인 ‘GRI 포괄기준(GRI Comprehensive Option)’을 5년 연속 획득해 정보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그간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전 세계 최초로 6년 연속 건설산업 1위 기업으로 선정, 지속가능경영 분야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단기적 경영 성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와 기업과 사회의 가치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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