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은 교육 콘텐츠 품질관리 업무에 RPA를 도입해 80%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휴넷
▲휴넷은 교육 콘텐츠 품질관리 업무에 RPA를 도입해 80%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휴넷

- 콘텐츠 품질관리, 교육 운영·정산 업무 등 사용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주 52시간제의 본격적인 시행과 인공지능 등 IT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기업들의 단순 사무 업무가 로봇자동화시스템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휴넷은 오탈자 및 영상의 정상 작동 검수 업무, 교육의 운영과 비용 정산 업무, 해킹 등 의심 IP를 추적해 차단하는 업무 등에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해 무려 80%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외에도 서비스 분야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는데 KEB하나은행, 우리은행등이 도입해 수천개 기업의 신용등급 자동 업데이트, 자금세탁 고위험군 데이터 자동 추출 등에서 수억 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외국에서도 활성화되고 있다. 미국의 골드만삭스는 약 1,500만 달러를 투입하여 숙련된 애널리스트 15명이 4주동안 걸리는 복잡한 금융데이터 분석을 단 5분 만에 처리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휴넷의 경우 RPA시스템을 도입한 팀원들은 대부분 단순업무에서 벗어나 새로운 업무를 맡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로봇은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일할 수 있으며, 한가지 일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업무를 스케쥴링해 처리하므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향후 RPA를 자체 개발한 교육 플랫폼에 탑재해 고객사들은 단순한 교육 행정 업무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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